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보낸 다음 날.. 또다시 시작된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날의 방콕 생활.... 어떤 놀이로 어떤 하루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아침.. 아침부터 시안맘은 세계로 마트에서 행사하는 품목을 보고 사 오겠다며 늦게 가면 떨어지니 빨리 다녀오겠다며 나가버리고 저는 시안이 먹을 짜장을 만들기 위해 고기, 양파, 감자, 호박을 손질하는데 오전 시간을 보내고 짜장까지 완성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시안이의 점심이 아님 오늘 저녁밥을 책임질 짜장이 완성되고 시안맘이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ATTABOY(아따보이)를 찾아보더니 핫한 정보를 얻었는지 전화해서 케이크가 남아 있냐며 통화를 하는데 1개가 남았다고 하네요? 위에 보이시는게 그 주인공 케이크입니다
대야동에 위치한 ATTABOY(아따보이)인데요 여기는 커피 맛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고 디저트 종류들의 맛도 좋아 유명하다면 유명한 카페죠^^
오늘 ATTABOY(아따보이)에서 구매한 케이크는 기본 메뉴에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주간 한정 케이크로 이름은 미니 마틸다 케이크로 악마의 케이크로 유명하죠 진한 초콜릿 시트에 쇼콜라 가나슈를 발라 완전 초콜릿 덩어리 케이크 그 맛은 말 안 해도 느껴지시겠죠?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시간은 사진에서 보시면 6시간 전이니까 위에 시간에서 빼면... 12시 30분가량에 포장 주문을 했네요 근데 1개가 남았다니.. 하루에 몇개를 만드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픈이 11시부터 인걸로 아는데 흠.. 모르겠어요 아무튼 한정이니 또 먹어봐야겠죠!!
크리스마스는 지나갔지만 시안이에게 케이크란 무조건 초를 꽂고 후~ 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행히 초까지 챙겨주셔서 가능했어요 초가 생긴 게 특별해서 뭐지 했는데 촛농이 떨어지지도 생기지도 않네요...
 |
 |
 |
시안이 이쁘죠? 어느 누구에 생일도 아니지만 엄마, 아빠, 시안이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되었어요 이제 포크를 들고 그전에 아아를 버츄오로 한잔 내려서 같이 먹었어요... 역시 한입만으로도 이 케이크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ㅋㅋㅋ 초코 괴물 시안맘 그리고... 우리 시안이 엄청난 속도로 반이 날아갔어요.. 맛을 평가해보라면 무조건 100점 초코는 배신하지 않아요^^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오늘 시안이는 어제 잠들기 전... 엄마한테 내일도 오시냐며... 언제 또 오시냐며...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오늘은 진짜 집에만 있다보니 서로가 무기력함을 많이 느끼네요.. 시안이는 늘어지다 못해 벌써 눈에 잠이 가득이네요... 내일은 종이컵 600개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누가 이기는지 봐주세요^^
오늘 먹은 ATTABOY(아따보이) 남은 반 조각 시안이와 시안맘한테 전부 뺏기지 않을 거예요 꼭 제 몫을 챙길 겁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특별한 한정 케이크를 만드실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꼭 챙겨 먹을 생각입니다!!!
'시안대디 이야기 > 시안대디 = 경기도 시흥 알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센푸) 미스터 빠삭 포장으로 즐기기 (0) | 2021.01.16 |
|---|---|
| 시센푸) 내렸던 눈이 녹기도 전에...잠시 잊은 코로나^^ (0) | 2021.01.13 |
| 시센푸) 명품 달인김밥 대야점 오픈! (0) | 2020.12.22 |
| 시센푸) 세계로마트 시흥점 정육코너 오픈 짝짝짝 (0) | 2020.12.15 |
| 시센푸) 세계로마트 시흥점 정육코너 잘못된 정보 알려드려요 (0) | 2020.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