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키우기) 레오파드 게코 먹이 주는 법

집으로 처음 데리고 온 날 한달

 

8월 15일 저희 집으로 분양해서 데리고 온날 벌써 2달이 지나서 정확하게 태어난 날짜는 모르지만 한 달 된 아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대략 3개월을 살고 있는 레오파드 게코 너무 많이 커서 지금은 볼 때마다 놀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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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키우기) 레오파드 게코를 소개합니다^^

제가 처음 소개하면서 써드린 글처럼 사육장의 변화는 크게 없어요 진짜 장판하나 깔아주고 습식 은신처에 물 그리고 때마다 먹이와 물을 공급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칼슘 보충해주면 진짜 손 많이 안 가고 쉽게 키우는 것 같아요^^

 

탈피 또한 단한번도 도와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데... 알아서 잘했는지 색이 아주 잘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탈피한 허물은 본인이 먹는다고 치우지 말라고 하셨는데 없는 거 보니.. 그것도 아주 잘 먹었나 보네요..

 

첫 글에 소개해드린 파사모 카페에 가면 먹이 주는 법 그리고 많이 있는 질문 중에 거식증이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저희 레오파드 게코는 먹이를 주는 날이면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아주 식성이 강한 아이예요

 

 

그리고 먹이를 주는 방법에는 핀셋으로 하나하나 먹여주는 식과 먹이통에 정량의 밀웜을 덜어주는 식의 자유 배식이 있는데 저희 레오파드 게코는 자유배식을 하고 있어요

 

저희처럼 스스로 잘 먹는 아가 아니고 스스로 사냥이 힘든 아이 그리고 입질 조준이 힘든 아이는 핀셋으로 주셔야 해요

 

저희는 아주 가끔 시안 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핀셋으로 두 마리는 주는 편인데 셋으로도 아주 잘 먹어요

 

 

레오파드 게코 먹이 주는 법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저희는 먹이통에 하루 정량을 주는 방식으로 먹이를 공급하고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저희 레오파드 게코는 아주 잘 먹어요 혼자 조절해가면서 먹고 쉬었다가 다시 나와서 먹고 반복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 번 청소해주는 것 빼고는 아주 혼자 커준 이쁜 레오파드 게코...

 

지금도 아주 가끔 핀셋으로 주는데도 입질할 때면 움찔움찔해요... 예민해서 지금은 약간의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핸들링도 아직까진 시도하지 않고 있어요 무리한 핸들링은 거식증과 꼬리 잘림이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아주 천천히 친해져 보려고요 안전하게 서로 다치지 않는 선에서 핸들링도 시도하려고요 보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저렇게 커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네요 ㅋㅋㅋ

 

레오파드 게코 먹이 주는 법

보시는 것처럼 많이 커서 그런지 집이 작아 보여서 요즘 넓은 집으로 다시 꾸며 줘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아직 더 큰다는데... 그때는 진짜 고민이 아니라 실행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먹이 그릇에 보이는 하얀 가루는 아이 비타민과 칼슘 가루예요 일주일에 칼슘은 한 번씩 밀웜과 버무려 주고 있고요 비타민은 줄 때마다 거의 주는 편인데 이 레오파드 게코는 저 가루마저도 콕콕 찍어 먹네요... 참 똑똑한 놈인가 봐요

 

수명이 긴 아이... 아직 고작 3개월 키웠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커줘서 너무 고맙네요 우리 가족과 지낼 기간이 아직도 10년이 넘게 남았는데 그때까지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키우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다양한 정보들과 가족들의 의견 또한 많이 필요할 거예요 그리고 처음에는 당연히 부담스럽지만 한 생명을 키우는 것이기에 키우기 시작하면 그 부담은 더 배가 되어 돌아오니 꼭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가지고 결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