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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대디 이야기/시안대디 = 경기도 시흥 알리기

시센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풋살장(입주민)

by 시안대디 2020. 10. 11.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내 풋살장

단지 내 풋살장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요!! 저희는 경기도 시흥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에 살고 있어요^^ 단지 내에 생활편의 시설이나 다양한 조경들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이죠!! 이사온지 3달이 되어가는데 제일 먼저 눈에 보인 것은 단지 내 풋살장이었어요! 시안이가 어릴 때부터 공차는 것을 좋아했고 아빠랑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에 먼저 보이더라고요

 

예전 살던 곳은 이런 시설이 없고 어딜 찾아가려 해도 마땅히 할 곳도 그렇다고 맨바닥에서 하기에는 아이가 넘어져 다칠 위험도 있어 좀 꺼려지더라고요 그러다 이사를 오고 인조잔디에 풋살장이 생긴 것을 보고 공을 챙겨 아이와 함께 축구를 하기 위해 나갔어요^^ 오늘 사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오래된 사진은 아니니 오해 마세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내 풋살장

한 발로 공을 밟고 서있는 모습 보세요^^ 다 큰 기분이죠 ㅋㅋ 이제는 곧 축구화까지 사줘야 할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아빠 하는 모습이면 바로 따라 해 버려서 공을 밟고 서있거나 공을 의자 삼아 앉아 있으면 꼭 바로 따라 해야 적성이 풀리는지 바로 따라해 버리네요 ㅋㅋㅋ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내 풋살장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밖으로 외출을 못하는 가운데 단지 내에 이러한 시설들이 있으니 다행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단지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항상 빼먹지 않고 있어요^^ 저 날은 풋살장 내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마스크를 잠시 벗어두고 신나게 뛰어다녔어요... 마스크만 없음 이렇게 행복한데 지금 아이들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생각만 드네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내 풋살장

오랜만에 외출에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를 마음껏 마스크 없이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정말 신나게 땀 흘려가며 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오로지 발만 사용이 힘든지 가끔 손으로 잡아가며 방향을 다시 잡고 하더라고요 시안대디도 축구를 못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기본적인 것은 가르쳐주고 있어요 ㅋㅋ 그래도 좀 더 커서 내년 내 후년쯤에는 축구 아카데미를 보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있어요 ㅋㅋ 거의 모든 운동들은 기본 5세부터 시작이라 4살은 잘 안 받아주더라고요

 

 

그전까지 열심히 아빠가 힘써 자주 공 가지고 나가고 해야겠어요 요즘 신축 아닌 이상 이런 시설이 갖춰진 아파트들이 거의 없잖아요!! 나중에는 같이 축구시합도 같이 나가고 서로 주고받으며 공도 차는 날이 오겠죠!! 그게 아들 키우는 맛 아니겠습니까^^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내 풋살장

자기 공을 뺏기지 않으려고 진짜 최선을 다해 드리블을 하는 아들!! 참 열심히죠 그걸 또 아들이 잘하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아버지의 리액션도 만만치 않죠? 아직까지는 방향 전환이 힘든 아이 끝에 가서는 손으로 소유를 하고 말죠 ㅋㅋㅋ 몇 번 발로만 하는 거라고 이야기해주지만 아직 4살이라 그런지 주입이 힘든가 봐요 ㅋㅋ 점점 입주가 완료가 되어가면서 풋살장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해야 하는데 그래도 좋다면야 가야죠!!

 

저희는 마스크 착용하고 생활하는 것이 많이 불편한데 이상하게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뛰고 하는 거 보면 태어나서 바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버릇이 생겨서 인지 그냥 외출하면 무조건 필수가 되어버려서 많이 안타까워요 저희 아들 시안이만해도 까먹고 현관문을 나설 때면 입을 막고 마스크 안 했다고 다시 들어가라고 하는데 참...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이 먼저 나오는 거 보니 가슴 아프네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단지 내 풋살장에 매일 어느 누구도 눈치 안 보고 저리 누워서 사진 찍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맨날 얼굴의 반을 가리고 사진 찍으려니... 잠시 내리고 찍으려 해도 눈치가 보이는 요즘 시국 참... 빨리 해방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시센푸)

이번 주에는 아들 데리고 땀 한번 흘리러 나가봐야겠어요 저렇게 나가면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는데 집안에만 있음 저도 그렇고 시안이도 쳐지다 보니 서로에게 도움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아요 

 

하루빨리 코로나 없이 마스크 없이 지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오늘 1단계로 완하가 되어 다행이긴 하네요 마스크는 완전 박멸이 아닌 이상 필수인 거 아시죠? 서로가 잘 지켜서 살아가는데 또 한 번의 제동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해요^^ 길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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