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키우기) 고슴도치 쳇바퀴 -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후기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앞 글에서 예고드린데로 오늘은 고슴도치(고순)의 자가용 산코 메탈 쳇바퀴 32cm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슴도치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산코 메탈 쳇바퀴는 쳇바퀴계의 벤츠라고 소문날 정도로 유명하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다른 쳇바퀴들에 비교하면 엄청 높은 편이고요 키우는 사육장의 높이를 측정하지 않고 구입을 먼저 해서 환불해야 할 위기까지 갔었던 저로써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어느 쳇바퀴 공통으로 키우시는 고슴도치 하우스의 높이는 꼭 측정하시고 쳇바퀴의 사이즈도 확인하셔서 덮개가 잘 닫히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라요^^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확인 안 하시면 이런 일이 생겨.... 버려요 꼭 확인해주세요!!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조립을 직접 하는 거라 생각하고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내보니 그냥 아예 완제품이 와버렸네요!! 그냥 바로 놓고 쓰시면 돼요^^

 

한 가지 고정 와샤 볼트가 같이 동봉되어 오는데 위에 박스의 사진처럼 하우스가 직각형태라면 혹시라도 쓰러지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에 쓰이는 부품들인데 저 같은 경우는 사육장이 지각이 아닌 약간 볼 형태로 모서리가 둥글게 생겨서 필요가 없었어요 

 

결론적으로 고정을 해야 할 정도로 고슴도치들이 돌리는 힘이 그렇게 휘청거릴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산코 메탈 쳇바퀴 32cm를 바로 넣어 주었어요 아주 자리도 딱 맞아버리네요^^ 이제 쳇바퀴를 타는 모습만 보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집 보수와 인테리어를 손보고 바로 고순이를 넣어줬어요^^

 

일단 산코 메탈 쳇바퀴 32cm가 좋은 점은 고슴도치가 뭐 사람마다 다르듯이 고슴도치마다 성장은 다르겠지만 보통 어른 손바닥 정도로 커진다고 해요 그렇게 커지는 게 5개월이면 성체라고 하는데 처음 크기를 보고 작은 쳇바퀴를 사주면 다시 큰 사이즈로 바꿔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 그리고 다른 쳇바퀴는 써보지 못했지만 많은 유투버 분들이 비교 설명을 잘해주셔서 확인해보니 산코 메탈 쳇바퀴가 벤츠라고 불리는 또 한 가지 이유라면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 

 

고슴도치도 야행성 동물이라 우리가 잠든 새벽에 엄청난 활동성을 보이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잠들어 있는 그 시간에 소음이 심한 쳇바퀴를 돌린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말 안 해도 아실 거예요...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산코 메탈 쳇바퀴 32cm를 넣어주었지만 저희가 보고 있을 때는 머뭇거리며 경계하고 냄새를 맡고 다니더니 어둡게 해 주니 아주 자연스럽게 잘 타네요 ㅋㅋㅋ 보시면 중간에 고순이가 몸이 간지러운지 몸을 긁는 소리가 나실 거예요 쳇바퀴 돌아가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시는 거 확인하셨나요... 확실히 소음은 거의 없다고 확인드렸습니다^^ 나중에 많은 영상을 올려드릴 텐데 긁는 소리뿐만 아니라 종이 베딩을 밟으며 걸어가는 소리는 더 컸어요 ㅋㅋㅋ

 

산코 메탈 쳇바퀴 32cm

산코 메탈 쳇바퀴 32cm의 위치와 저희가 사용하는 U+ 맘카의 위치의 거리는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아주 가까워요 그래서 들리는 소리는 바로 옆에서 녹음되었다고 보시면 돼요!!! 맘카가 저런 용도로 사용될지는 몰랐는데...ㅋㅋㅋ 

 

12시부터 9시까지 동작 감지 녹화를 설정해 놓았는데... 산코 메탈 쳇바퀴 32cm이 없을 때는 그냥 동네 한 바퀴 두 바퀴 도는 산책 그리고 밥 먹고 물먹고 응가 싸는 장면만 띄엄띄엄 찍혔는데.... 산코 메탈 쳇바퀴 32cm를 설치해주고 다음날 아침 녹화된 영상이 있을까 확인했는데....

 

고순이는 그날 밤을 새웠더라고요.... 쳇바퀴를 돌리며 진짜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녹화가 끊어진 적이 없어요 먹고 돌리고 돌리면서 싸고.... 진짜 기겁을 했네요 아무리 야행성이라지만 밤새 돌릴지는... 몰랐거든요 ㅋㅋㅋ 나중에 편집해서 보여드릴게요^^

 

아! 그리고 쳇바퀴를 넣어주시면 배변훈련이 잘 되던 고슴도치들도 쳇바퀴를 넣어주면 쳇바퀴 위에서 배변을 보게 되면서 훈련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고슴도치들이 쳇바퀴를 돌리며 배변을 본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그렇지 않고 돌리다가 화장실로 가서 배변활동을 하는 고슴도치들도 있다고 하니 겁은 먹지 마시고요^^

 

다른 분들 중에 이러한 이유로 쳇바퀴를 안 넣어주시는 분들 없어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뭐 그건 키우시는데 자유지만 많은 분들이 쳇바퀴가 무조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유가 탈출 본능에 대한 욕구 해소, 남아 도치의 경우는 발정기 때 욕구 해소 용으로도 쳇바퀴를 이용한다고 해요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고슴도치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요...  고민 한번 해보세요^^

 

고슴도치 키우기에 대한 글은 키우는 동안 계속해서 올려드릴 테니 자주 방문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