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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대디 함께한 이야기/시안&대디 맛집

맛집)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롯데백화점 지하1층)

by 시안대디 2020. 10. 1.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오늘은 저번 주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들려서 점심식사를 한 음식점 한 곳을 소개할까 해요^^

 

저희 부부는 워낙에 회를 좋아해 연애시절 초밥집 참치집 횟집 엄청 다녔던 것 같아요 결혼 후에는 집에서 시켜 먹는 일도... 많아서... 둘 다 살이 엄청 ㅋㅋㅋㅋ

 

무튼 주말 모처럼 가족들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쇼핑 겸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정한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을 들어갔어요^^

 

지금 롯데백화점 자리에 신세계가 있을 때도 이 자리는 같은 직종의 음식점이 있을 때도 진짜 방문 때마다 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주문패드 가격

사진을 보시면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의 주문 시스템은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하나씩 놓아져 있어요 이를 이용해 회전하는 스시 접시들 가운데 없거나 찾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직접 찾아 주문하면 초밥을 만들거나 찾아서 테이블로 넘겨주시는 방식으로 주문이 되고 음료나 각종 식사류도 태블릿을 통해 주문이 가능했어요^^ 때마다 직원을 불러 주문을 하는 번거로운 주문방식이 아니라 편했어요

 

뭐..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지만 초밥집의 가격이 싸면 싼 만큼 비싸면 비싼 만큼의 값을 한다고 생각하는 저희로서는 크게 상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밥집에 가면 장국의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리필을 엄청나게 하죠...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에 앉자마자 제일 먼저 장국 한 모금 들이키고 통과!!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죠 제일 중요한 맛 호불호가 갈리는 초밥이기 때문에 저희에 입맛에 현혹되지 마세요 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맛있었어요!!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소바

저희가 초밥은 기본으로 먹으면서 또 식사대용으로 먹기 위해 시킨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소바예요 역시 소바는 시원한 맛에 먹는 거죠? 어딜 가도 진짜 형편없는 집이 아니고서야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초밥의 단점은 양이 빠르게 차지 않아 먹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그릇들이 차곡차곡 무섭게 쌓여간다는 점... 그 말은 즉슨 돈이 점점 커진다는... 것이죠

 

진짜 정신없이 먹다 그릇을 보고 순간 멈칫.... 서로가 눈이 마주친 순간 아 이제 배부르다를 말해야 하는데... 이건 뭐 마지막 입가심으로 뭘 먹을까를 고민하네요..ㅋㅋ

 

둘이 선택한 마지막 입가심은 코가 뻥 뚫리는 타코와사비 군함말이였어요 전 초장이나 간장에 와사비를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이 넣어서 먹어요 진짜 살짝 찍어도 코가 찡 하면서 눈물이 맺힐 정도의 양을 섞죠 그래야 와사비를 먹는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뭐 스마스시 인천터미널점처럼 비슷하고 더 맛으로 유명한 맛집들도 서울에 많지만 이렇게 가까이에 저희 부부에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회전초밥집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네요^^

 

아이를 키우고 요즘 코로나로 서울 나들이하거나 맛집을 간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도전이기에 참 안타까운 시국입니다... 하루빨리 전국 맛집을 이곳저곳 누비며 걱정 없이 마스크 없이 먹고 다니며 리뷰를 남기는 날이 오기를!!

 

주변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거리를 두고 식사를 하는 요즘 모습들이 서로가 극심한 개인주의가 되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

 

하루빨리 서로가 어떠한 조건 없이 불편함 없이 만나고 공존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 시마스시 인천터미널점 방문 후기를 마칠게요^^ 길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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