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 2일차 - 시센푸 피트니스 클럽

오전러닝 시센푸 단지내 러닝

거... 고작 1일 차 때 러닝코스 탐색하느라 뛴 몇 킬로가... 근육통이 찾아올 줄은 몰랐네요.. 진짜 저질도 이런 저질체력은 없을 거예요... 휴 진짜 정확하게 따지면 군대 갔다 오고 뭐... 제대로 운동한 적이 언제였을까요... 간혹 축구 한게임 차는 정도지만 그 축구 한게임도 10분... 15분 뛰면 헉헉... 진짜 예전 나의 모습은 안드로메다로... 슝

 

제가 오래 달리기에 계주에 마라톤대회까지 출전했던 사람인데..... 이런 말하기 참 창피합니다... 다시 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 개선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한다면 10대의 젊은 몸은 아니더라도 근처는 구경 가겠죠..?

 

일단 오늘 러닝은 근육 풀어주는 정도로 간단하게 뛰었어요 알은 운동으로 푼다는 말처럼 당연히 운동으로 풀어야 해요 쉬면 당연히 풀리겠지만 쉬는 것보다 최대한 강도는 약하게 러닝 해주고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근육이 풀리고 자리 잡는데 도움이 돼요^^

 

오전 러닝은 7시 30분(오늘은... 좀 늦잠 잤네요)에 시작 딱 1시간가량 가볍게 러닝과 걷기를 반복하면서 근육에 큰 무리 없게 오전 러닝을 마무리했어요^^

 

시센푸 단지내 생활시설물

마무리하면서 스트레칭을 해주고 주변 운동기구도 살펴볼 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살짝 이용해주었어요 사진 속 시설은 동 사이사이마다 설치되어 입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게 조성을 해주었네요^^ 오전 러닝은 이렇게 간단하게 1시간 8시 30분에 종료 집에 들어가서 시안이가 일어나기 전에 전날 어지럽힌 물건 장난감을 정리하고 시안이 등원 준비까지 마치고 오늘 하루 일과를 준비했어요^^

 

뭐... 오늘 하루 일과라고 해서 큰 일은 없고 교정하는데 약간의 궁금증이 생겨 치과를 방문할 계획이에요 이 부분은 다시 교정 일기에서 다룰게요^^

 

코로나 1단계로 하락된 이번 주 많은 사람들이 못했던 모임 그리고 어제 있었던 축구경기 관람객 입장 허용까지 약간의 불안감은 있지만 그래도 마스크만 지켜준다면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겠죠?

 

저도 한 가지 시작한 게 있어요 1단계로 하락하면서 오전 러닝으로 유산소 운동을 그리고 하루 일과를 보내고 오후에는 러닝보다 시센푸 단지 내에 피트니스 클럽이 있는데 무산소 운동을 하고 싶었어요^^

 

이번 달 6일에 드디어 문을 열었어요!! 가고 싶었지만 시안맘이 조금만 지켜보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1단계로 하락된 이번 주 그리고 오늘 첫 방문을 했어요 일단 운동기구들이 있는 헬스장 그리고 GX가 이루어지는 방이 2개가 있었고 강사실 1개로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시센푸 단지내 피트니스 클럽

첫 방문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서로 조심하자는 이유로 러닝머신을 띄엄띄엄 사용하게 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눈치싸움이 완전... 치열해요 전 그 눈치 보다가는 운동이 안될 것 같다 판단해서 자전거로 대신 20분 5킬로 달리는 걸로 대체했어요

 

시센푸 피트니스 클럽

사람이 없을 때 빠르게 찍었어요 요즘 핸드폰으로 사진 함부로 찍으면 안돼요... 특히 헬스장이나 지하철 공공시설에서는 더욱더 조심해야 해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헬스장 방문이고 또 어떤 기구들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탐색을 시작 뭐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진짜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요 전문 헬스장이 아니고 생활공간에 지어진 피트니스 클럽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기구들부터 구성이 허술하다는 점 빼고는 뭐 만족해요!!!

 

있는 기구들로 충분히 운동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다른 분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요

 

 

오늘은 하체 위로 그리고 기구들 중량 체크부터 시작했어요 너무 오랜만이고 근육을 사용하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어느 중량이 운동하기 적정한지 기구별로 체크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 시작이 꾸준히 이어지길!!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기다리고 또 눈치도 보고 해야 하니 좀 불편한 게 있었어요 뭐 큰 헬스장이라도 그런 눈치는 보기 마련이지만 시센푸 피트니스 클럽은 워낙 작다 보니 서로서로의 눈치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ㅋㅋ

 

시센푸 피트니스 클럽 인바디 시스템

오늘은 운동을 무리하지 않고 간단하게 중량 체크부터 기구들 탐색으로 시작하고 간단하게 2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나서 가려는데 인바디 측정기계가 있어서 비만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기 위해 올라갔어요 뭐 예상은 했지만 80은 넘어주시고 모두가 표준 이상이시네요...ㅋㅋㅋ 표준으로 내려야죠..ㅋㅋ

 

일단 인바디 측정기계는 함부로 사용해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 측정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봐야지 해서 올라가서 기계에서 하라는 데로 했을 뿐... 기계에 오류는 주지 않았어요 ㅋㅋㅋ

 

단지 인쇄용지가 없어서 다른 분이 놓고 간 뒷면에 인쇄를 해서 챙겨 왔어요 나중에 한 두 달 뒤에 측정해서 비교해보고 싶어서요!! 나중에 비교한 인바디 측정 결과를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약속이라도 해놔야 열심히 할 것 같아서요...ㅋㅋ

 

오늘은 이렇게 오전 러닝 오후 운동 이렇게 시작과 끝을 운동으로 마무리했네요 식단은 차차 한번 짜 봐야겠어요 지금은 일단 집에 있는 반찬으로 소식으로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고 있는데 식단은 주변 헬스 전문가님들에게 조언을 얻어야 하나... 네이버 지식인님들을 믿어야 하나 ㅋㅋㅋ 고민 중에 있어요^^

 

코로나 1단계로 주변 상권이나 모임들 활발하게 이루어질 텐데 항시 조심하시고 마스크 필히 착용해주시고요^^

 

저의 운동일기는 계속될 거고요^^ 시안이와의 많은 활동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