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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대디 이야기/시안대디 = 블로그 발자취

카카오 애드핏 심사 승인받다!

by 시안대디 2020. 11. 10.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라면 시안이에게 남겨줄 추억과 나중에 커서 어린 시절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뭔가 특별한 매체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시작했어요 저희 아버지도 저희 유년시절을 남겨주셨거든요 저희 아버지 시절 그러니까 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는 지금처럼 컴퓨터가 좋지도 널리 보급 되질 않아 자료를 저장하고 보관하는데 카메라 그리고 사진기뿐이었죠 그것도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에 잘 보관해야 했고 지금과 비교하면 손이 엄청 가는 일이죠 지금은 핸드폰 촬영장비 컴퓨터 등으로 좋은 화질로 찍고 보관하기에 정말 편해졌죠!!

 

그렇게 힘들게 남겨준 사진 그리고 영상들을 볼 때면 정말 낯간지러울 때도 있지만 그런 시절의 저의 모습을 남겨주신 아버지께 정말 감사한 일이죠 제가 느낀 점 시안이도 나중에 커서 꼭 느끼게 해주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도 사진을 엄청 찍어줬지만 이렇게 글로 바로바로 느끼고 생각하는 걸 쓰지는 않았기 때문에 블로그가 이런 부분이 매력 아닐까요^^

 

 

아무 생각 없이 일기처럼 써 내려가던 찰나에 블로그도 돈이 된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카카오 애드핏, 구글 애드센스 등을 알아보니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근데 잠시 고민했던 부분이 이런 부분에 끌려가면 기계적인 사람이 될까 봐 조심스러웠어요 나도 모르게 블로그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는 않을까 가족들 의사와는 다르게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며 저만 즐기고 다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되더라고요

 

시안맘한테도 이야기해보니 나름대로 정보를 찾아보고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이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더라 그렇다고 큰돈을 된다고 바로 만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첫 마음가짐으로 쭈욱 꾸준하게 일기처럼 쓰며 발자취를 남겨주다 보면 심사도 받아 볼 수 있는 거 아니겠냐라며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달 가까이 되던 어제 심사나 한번 받아 볼 겸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에 심사요청을 했어요 블로그 초보라 뭐 기대도 안 했어요^^

 

카카오 애드핏 심사 승인
카카오 애드핏 심사 승인

 

분명히 보류가 나오고 어느 어느 부분이 미흡하고 문제다라며 고쳐야 한다고 말이 나올 거라 생각을 하고 기대도 안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하루 만에 승인이 떨어졌다고 나오네요... 모르겠어요 이 심사기준이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 와는 다르게 진입장벽이 작아서 인지... 카카오 애드핏을 어제 신청하고 겸사겸사 구글 애드센스까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인데 구글 애드센스는 아직 답이 없네요 좀 걸리나 봐요

 

 

카카오 애드핏 배너 광고들

승인이 떨어지면 블로그 관리 -> 수익 탭에 애드핏 관리가 떠요 처음에 애드센스 관리도 뜨길래 승인이 된 줄 알았는데 애드센스는 신청한 시점부터 바로 나와있더라고요 착가 하지 마세요^^

 

위에 사진들처럼 승인이 나고 원하는 부분에 광고 설정을 마치면 저렇게 주제에 맞춰 자동으로 광고가 나와주더라고요 신기하더라고요 

 

심사 신청한 시점에 블로그 상태를 알려드리자면

 

작성글 : 55개 (1000자 이상의 글)

누적 방문자 : 1020명(9/12 ~ 현재)

블로그 시작 : 9월 12일

주요 콘텐츠 : 여행지, 맛집, 일상

 

진짜 어디 가서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닌 블로그가 이렇게 카카오 애드핏 심사에 승인을 받다니 여러분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저도 되는데 여러분이라고 안 되겠습니까 ㅋㅋ

 

카카오 애드핏 티스토리 수익 탭

지금 생각해보니 승인 자체는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승인받는다고 큰돈을 바로 돈을 버는 시스템이 아니니깐요 더 열심히 방문자를 유치하고 양과 질의 글을 많이 올려서 광고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야 1원이라도 버는 부분이니 이건 승인이 아닌 더 열심히 양과 질적인 부분을 신경 써서 글을 써달라는 무언의 협박 아닐까요 ㅋㅋㅋ 

 

보시는 것처럼 승인을 받는다고 막 천 원 이천 원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찾아보니 1원 11원... 이렇게 1원 단위로 들어오더라고요 초반에는 그것도 잘해야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열심히 하다 보면 1년 2년 후에는 좀 모이겠죠!!

 

블로그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해보니 이렇게 승인이 떨어지네요 뭐 다 승인시켜주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김칫국 좀 마실게요~

 

사랑니도 뽑고 고생한다고 선물 줬나... 아무튼 전 다시 요양하러 가보겠습니다!!! 진통제 먹을 시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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